압타바이오, 코스닥상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심의를 거쳐 압타바이오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압타바이오는 다음달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5건의 라이선스아웃(Licence-out) 성공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JW 중외제약 신약연구실장 출신 이수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20년 이상 업계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다. 회사는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이미 신약개발 초기단계에 3건의 라이선스아웃을 완료하는 등 순탄한 임상 진입 단계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합병증 5개 품목 중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현재까지 유럽 임상1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난치성 항암제 가운데 ‘Apta -16’(혈액암)은 작년 비임상이 완료하고 올해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자금마련과 국내외 라이선스 아웃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난치성 항암제와 당뇨합병증 치료제의 개발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거래소, 'FIA 포럼 부산 2025' 성료…"글로벌 경쟁력 강화"
- 태웅로직스, 부산신항에 특수화물 전문 물류센터 'T&C BUSAN’ 설립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누적 발급 30만좌 돌파
- NHN페이코-빗썸, 최대 10만원 상당 신규 회원 혜택 제공
- 보람상조, 국가고객만족도 상조서비스 부문 1위 선정
- 한울반도체 "MLCC 핵심공정 '2세대 MFS 마운터' 개발"
- 에스티큐브 "BTN1A1 타깃 면역항암 전략, 경쟁력 확인"
- 코스피, 사상 첫 3400 돌파…0.36% 오른 3407.78 출발
- 한국첨단소재, CIOE 2025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기반 확보
- 오하임앤컴퍼니, 사명 변경...호카 리테일 오프라인 사업 인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카오쇼핑, 한가위 프로모션 진행
- 2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 체결
- 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추석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 4임실필봉문화촌, 30년 이어온 전통 굿판…제30회 필봉마을굿 축제 개최
- 5영남대, 조동성 특임석좌교수 특강…“미래 대학 혁신의 방향”
- 6대구한의대, 2025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 7대구본부세관, 올해 8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3.8억 달러. . .전년 동월 대비 1.7%↑
- 8경북대병원 연구팀, 소금 섭취와 난청 발생 위험의 연관성 세계 최초 규명
- 9영덕군, 제75주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성료
- 10NHN링크, ‘컬처패스’ 공동사업자로 선정…"공연·전시·스포츠 분야 유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