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케어, MYSC 주도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26 10:20:54
수정 2025-11-26 10:20:54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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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확장 가능성"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농업법인회사 시그널케어는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주도하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도에 거점을 둔 시그널케어는 지역 농산물 부산물과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고기능성 단백질 사료 원료를 생산하는 피드테크(Feed-Tech) 스타트업이다. 단순 사료 제조를 넘어, 곤충 단백질 등 대체 원료 소재화 기술을 통해 사료 원가 급등과 환경 규제라는 산업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MYSC는 이번 EMA AGRIFOOD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시그널케어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에서도 리드투자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성공적인 클로징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그널케어는 현재 양어 사료 외에도 발효 원료, 펫푸드, 축산용 사료, 곤충 사료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선제적인 영업을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추진 중이다. MYSC는 시그널케어가 가진 기술력뿐 아니라 지역 자원 순환·농업 부산물 활용·환경 문제 해결 등 임팩트 관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김영우 MYSC 투자기획팀장은 “시그널케어는 지역의 농산물 부산물 및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사료 원가 문제와 환경 규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료 공급망 시스템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글로벌 단위로 뻗어나갈수 있는 확장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중요한 임팩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시그널케어 관계자는 “MYSC의 투자와 파트너십은 기술 고도화와 양산 체계 확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 기반의 대체 단백질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외 친환경 사료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그널케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MYSC가 운영하는 ‘2025 EMA AGRIFOOD’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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