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과 웹툰 공급계약 체결


공급계약이 체결된 만화 작품들/사진제공=디앤씨미디어
디앤씨미디어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 K웹툰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최근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 ‘코미콜라’ 와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 등 4개 작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베트남 진출은 최근 공략한 인도네시아·태국 등 한류콘텐츠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허브 공략은 물론, 중국·일본·북미 외 수출대상국가 확대를 의미한다”며 “글로벌 웹툰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계약상대방인 코미콜라(comicola JSC.comi.mobi)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이다.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만화(웹툰)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9월 오픈한 온라인 유료서비스는 철저한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300만 커뮤니티 유저를 확보하는 등 온라인 만화콘텐츠 유료화 모델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한류선호도 높은 국가”라며 “지난해 진출한 인도네시아, 태국과 더불어 한류에 익숙한 만큼 당사 웹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수출하는 작품 모두 국내시장은 물론 앞서 진출한 국가마다 인기가 검증된 대표작인 만큼 베트남에서도 최상위 매출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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