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러시아서 잘나가는 한국 승용차… 車 수출 2분기 연속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19-04-26 15:25:16
수정 2019-04-26 15:25:1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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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승용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청은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고 26일 발표했다.이는 북미와 러시아에서 판매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수출 대상국을 살펴보면 미국이 13.8%, 러시아가 13%가 늘었다. 특히, 러시아는 11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져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잇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경차가 6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가 늘어 9분기 연속 증가했다.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7%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승용차도 수출이 12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가 늘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6%를 차지했다.
수입은 24억 달러로 20.1% 감소했고 국가별로는 영국과 미국, 일본은 늘었지만 독일과 이탈리아 등은 줄었다. 관세청은 수입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중형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가 줄었고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대형차도 21.5%나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출 대수는 59만 대, 수입 대수는 6만 5천 대로 각각 0.1%와 19.3% 줄었다.평균 단가를 살펴보면, 수출은 1만 5,653 달러로 2.7% 늘었지만, 수입은 3만 7,070달러로 1% 줄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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