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원재료 가격 부담… 1분기 영업이익 27.6% ↓
경제·산업
입력 2019-04-30 14:50:31
수정 2019-04-30 14:50:3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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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1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15억원, 영업이익 2,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7.6% 줄어들었다. 이 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순천공장 아연도금강판설비(3CGL) 가동률 상승 등 판재류 중심의 공급물량이 늘고 판매단가가 개선된 것이 매출액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은 1,140억원으로 35.6% 줄었다.
현대제철은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 확대와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 개발 등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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