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셀바이오, 중앙대병원과 임상계약 체결…‘NK면역항암신약’ 임상시험 돌입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인 노보셀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면역세포 항암치료제’의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임상1,2상에 진입하기 위해 5월 3일 중앙대학병원과 임상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노보셀바이오는 이번 임상계약이 국내 최초로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 상용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종 임상허가 최득 후에는 기술특례 상장으로 2022년까지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1상과 2상을 거의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노보셀바이오 관계자는 "전임상시험 진행결과 폐암,간암,혈액암“에서 모두 기대이상의 결과를 얻고 있으며, 전임상 시험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시험 신청 자료를 준비해 임상승인신청(IND)을 하고, 국내에서 임상 1상,2상을 시차를 두고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셀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NK면역항암제는 상대적으로 배양이 용이한 T세포만을 대량으로 배양,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암 세포 사멸에 강력한 효과가 입증된 고활성 NK세포와 T세포를 함께 배양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선모 노보셀바이오 대표는 “자사의 'NK세포 대량증식 기술은 20억셀에서 200억셀까지 자유로이 조절 가능한 기술로 특화 고활성화된 NK세포는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퍼포린과 그랜자임을 많이 갖고 있어, 배양 전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암세포 살상능력과 오랜 체내 생존기간으로 암 치료의 효율을 높였다”며 “기존 면역항암제들은 암세포가 면역세포(T세포)를 속여 자기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면역관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과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보셀바이오는 NK세포 원천기술을 보유한 주요 경영진 및 의학, 약학, 한의학 전공 및 오랜 유관 분야 연구실적을 보유한 연구진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NK세포 배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노보셀바이오는 중국 허난성 정주에 NK면역세포 배양센터를 개설하여 암 면역세포치료제 생산거점으로 활용키로 했고 일본에도 치료센터를 설립했다.
또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등과 협업해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제와 희귀의약품 치료제 분야에서 신약 연구 및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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