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2019 중소기업인 대회 참석해 유공자 포상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 격려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 유관 단체 관계자, 400여명의 중소기업인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1990년에 시작돼 올해 30회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하고 중소기업들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 불린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건 취임 후 처음이다.
올해 중소기업인대회 포상규모는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3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ㆍ차관급 표창 288점 등 총 379점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금탑,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중소기업 대표 5명에게 직접 포상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성장의 열매를 중소기업과 근로자, 서민, 중산층 등 누구나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는 연구개발을 통해 60여종의 특허·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친환경 불연내장 마감재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 및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또, 다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는 부도 업체를 인수해 매출 4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천연가죽 열융착 래미네이션 공법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중기중앙회와 관련 협회·단체는 ‘중소기업 선언’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주인공이 되고, 우리 경제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4차산업 혁명의 대변혁 시대에 중소기업인들이 우리의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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