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특수영상 전문영화제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7일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0:39:13 수정 2025-11-20 10:39:13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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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호텔ICC, 신세계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 대전 전역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영화제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올해 ‘Feel the vision, 환상 감각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년간 공개된 영상 콘텐츠 중 특수촬영 기술, 미술, 소품, 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중에게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OTT 어워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OTT 어워즈에서는 기술상(대상, 시각효과상 영화·시리즈, 특수효과상, 미술상, 심사위원 특별상)과 연기상(대상, 최우수연기상 남·여, 우수연기상 남·여, 글로벌스타상, 액션연기상)의 총 13개 분야 수상자가 발표된다.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올해 영화제는 국제 교류 확장을 위해 대전 내 외국인·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는데, 그에 맞춰 개막작으로는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나 혼자 프린스’가 상영된다. 감독과 배우가 직접 관객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AI테크쇼, VFX테크쇼,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AI·VFX 중심 첨단기술을 확장하고, 산업연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지는 한편 4개 대학의 산·학 공동캠퍼스 AI영상 및 방송영상 전시, 특수영상 기술 기업 전시, 10개 부스의 특수영상 전문인력 취업상담 등 체험·전시존 확대 운영하며 시민 체험형 영화제로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행사”라며 “앞으로 국제적인 영화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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