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까지 갖췄어요” 가산디지털단지역 ‘가산 에이스골드타워’ 주목
에이스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기숙사를 갖춘 중소형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가산 에이스골드타워’를 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에는 그동안 10평 규모의 소형 사무실과 소사무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주를 이뤄왔으나 가산 에이스골드타워가 20~30평대의 중소형 규모에 3.3㎡당 약 8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98(가산동 345-2)에 들어서는 가산 에이스골드타워는 상업시설과 기숙사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8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 3만6,374.45㎡(1만1,003.27평) 중형급 지식산업센터로 주차대수 또한 법정대비 153.27%로 건설될 예정이다. 15층에서 18층까지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주거 편의를 위해 기숙사 10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시공 실적이 풍부한 에이스건설가 시공사로 참여하며 신탁사는 하나자산신탁이다.
가산 에이스골드타워는 가산디지털단지역 1·7호선에서 도보로 약 8분(약 600m) 거리의 더블역세권에 서울지역 최대 버스노선(25개 지선, 간선, 광역버스)이 운행될 예정으로 직장인들의 편리한 출퇴근에 유리하다. 또 KTX 광명역과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보유해 도심 외곽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소형 제조업을 위한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1층에는 총 17개 호실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대부분의 호실이 개방형으로 설계돼 노출도가 우수하다. 건물 내 수요뿐 아니라 인근의 신영와코루공장, 대형물류센터 등과 공장들이 많아 상권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층은 차량이 호실 앞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여타 지하 공장형 아파트와 비교해 비교적 평수가 커 물류창고나 제조공장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 2층은 전면부 6개 호실이 식당이나 지원시설업종(법무/세무/회계/건설/여행/문구) 등이 입주하기 유리한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고, 나머지 9개실은 개방감이 좋아 물류이동이 많은 업종에 적합한 지식산업센터 용도로 분양된다. 3층부터 14층까지는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된다.
하역장 엘리베이터 적재량이 약 3톤이고 단차로 인한 상하차가 용이하다. 호실당 높은 전력으로 대량 전기시설장비 사용도 수월하다. 전면 보도폭(약 3m)와 높은 하중(약 2.64톤/3.3㎡)으로 편리성과 함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 및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계약금 10% 조건으로 중도금 40%에 대해서는 무이자 융자 혜택도 주어진다. 2019년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입주자는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50%가 감면된다. 또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8조의2에 의거해 재산세의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도 없다. 저렴한 관리비도 강점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71(가산동 371-41) 가산SK V1센터 402호에 위치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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