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캄보디아社 '윙'과 MOU…"하반기 중 실시간 해외송금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19-05-27 17:22:36
수정 2019-05-27 17:22:36
고현정 기자
0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캄보디아 전자지급결제사 WIng(윙)과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올 하반기 중 한국과 캄보디아 간 실시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와 이주민은 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모바일 뿐 아니라 영업점 창구나 ATM에서 실시간 송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인 WB파이낸스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캄보디아로 송금한 자금으로 실시간 대출상환이 가능하게 된다.
Wing은 소액송금, 전자결제, 선불폰 충전 등 서비스를 현지의 6,000여 대리점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캄보디아 전자지급결제 점유율 1위 사업체다.
현재 호주, 싱가폴, 홍콩, 일본, 태국에서도 소액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Wing과 추가적으로 예금 신규,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은 약 4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Wing과 WB파이낸스와의 연계업무를 확대해 한국에서도 자유롭게 캄보디아 현지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베트남 투자설명회 개최…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꼬 튼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의 길
- 2나눔과 공존의 화합 한마당…제4회 포항시 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 3포항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개최. . .AI수도 도약 선언
- 4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성황리 개최
- 5영천시, 아동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 6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 7경주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열려
- 8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 9경주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0경주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