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해외임상 이달 중 승인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6-03 12:22:55
수정 2019-06-03 12:22:55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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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이 이달 중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의 해외 임상 승인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후 12시 16분 현재 이글벳은 전 거래일보다 14.85% 상승한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글벳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해외임상 승인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검역원에 올라 있는 제품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로 인정받은 제품에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소독제 권고 제품들”이라며 “이 임상을 받으면 권고 제품이 아닌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로 인정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태성 이글벳 대표이사가 지난 4월 한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이글벳은 ‘케이원’과 ‘이지세이프’ 등 두 가지 품목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타깃으로 하는 해외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해외 임상 결과가 나오면 이후 검역당국에 허가 변경을 신청하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증 소독제가 없어 검역당국은 176개 국내 제품에 해외 인증 제품을 희석해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이글벳 제품의 해외 임상 승인이 이뤄지게 되면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증 소독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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