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디캠프와 혁신기업 'IR 데이' 공동 개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17일부터 이틀 간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과 공동으로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IR 행사 'One-ShinhanX디캠프 IR Day'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선정한 10개의 혁신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상 기업별로 약 30분간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이후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장이 열리는 방식이다.

투자자로는 신한금융그룹 11개 투자부서와 디캠프 투자팀, 벤처캐피탈 6개사 등이 참여한다.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는 금번 공동 IR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특히 자본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GIB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조1,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연간 목표인 4,750억원의 투자성과도 무리 없이 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