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악의적 체납 강력대응…내년부터 일선 세무서도 조사”
전국
입력 2019-06-26 15:36:56
수정 2019-06-26 15:36:56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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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악의적 체납자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내년부터는 일선 세무서에서도 체납자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 체납자는 국민에게 박탈감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지방청의 체납추적전담팀을 통해 재산 은닉 추적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산을 체납하는 면탈범은 형사고발하고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현재 일선 세무서에도 체납징수 조직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정규 조직화함으로써 세무서에서도 체납 징수 활동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사망설이 나온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은닉재산 추적에 대해서는 “현재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면서 “국내 재산을 철저히 환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전 회장은 2,225억원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리스트 부동의 1위를 유지해 온 인물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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