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누진렌즈 ‘케미 ZERO’ 출시…‘가격부담·부적응 ↓’
케미렌즈는 가격과 부적응의 부담을 없앤 누진다초점렌즈인 ’케미 ZERO’ 신제품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미 ZERO’는 소비자 가격이 10만원 미만으로 누진다초점렌즈의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굴절률 1.50 렌즈가 권장소비자가격 8만9,000원이며 굴절률(압축정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국내 성인 고객들의 싱글렌즈 구입 가격이 평균 6만~8만원대임을 감안할 때 가격 차가 거의 없는 셈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은 보통 20만~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케미ZERO’가 가격을 낮춘 덕에 소비자들이 누진다초점렌즈를 선택하기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착용의 불편감도 해소했다. 케미렌즈는 우수한 품질의 누진설계, 프리폼 가공 기술력, 소프트디자인의 최신 렌즈 가공 공법을 적용시켜 누진다초점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울렁증·어지럼증·주변부가 흐려보이는 부적응 증상을 상당부분 해결했다.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해 보지 않은 노안자들도 부적응의 부담감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또한 렌즈의 시야감이 넓고 선명해 노안자의 시(視) 생활의 만족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착용률은 해외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누진다초점렌즈의 비싼 가격과 착용의 불편함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케미 ZERO’가 누진다초점렌즈의 불편 요소를 해결해 착용률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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