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팀워크 다져요”…PES 기업 최강자전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19-07-01 15:33:06 수정 2019-07-01 15:33:06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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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코리아와 하랑SP가 주최한 ‘제1회 PES코리아 기업 최강자전’ 오프라인 결선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서울경제TV DB

[앵커]

퇴근길 회사 동료들과 주로 어디를 찾으시나요. 단체 회식이나 간단한 술자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퇴근 후 축구게임으로 팀워크 다지고,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뤄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주말 마포구 상암도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PES 기업 최강자전 현장에 유민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음먹고 때린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진한 아쉬움이 터져 나오고, 킬리안 음바페의 발끝을 떠난 공이 골망을 흔들자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지난 주말 PES코리아와 하랑SP가 주최한 ‘제1회 PES코리아 기업 최강자전’ 오프라인 결선의 풍경입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게임패드를 붙든 선수들은 모두 프로게이머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퇴근 후 짬을 내 팀원끼리 연습을 했고, 이 과정에서 애사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GS칼텍스는 그룹 오너 4세인 허준홍 부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선수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강우 / GS칼텍스 (대회 3위)

“대기업이란 특성상 업무적으로 연관이 있지 않으면 서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공통된 취미로 서로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 것 같아서 화합 면에서 좋아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축구게임을 직장동료들과 함께하는 매력에, 첫 대회 이후 각 회사에서의 참여 열기가 더 뜨거워졌습니다.


[인터뷰] 경성현 / 하랑SP 대표이사

“6개월에 한 번씩 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고 벌써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12월 대회에 참가하겠단 회사들이 소식을 듣고 많이 접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GS칼텍스, 롯데 등 13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결승 무대는 삼성전자 2개 팀이 올랐고, ‘삼성 BEST’가 초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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