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대주주 엠마우스 美 나스닥 상장…지분 10% 보유
증권·금융
입력 2019-07-11 10:31:24
수정 2019-07-11 10:31:24
배요한 기자
0개

텔콘RF제약 최대주주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7월 1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엠마우스는 지난 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나스닥 상장사인 마인드 애널리틱스(이하 마인드)와 합병에 대한 안건이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 승인으로 엠마우스와 마인드는 16일까지 합병을 완료하고 나스닥 상장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합병회사는 엠마우스로 상호명을 바꾸고 ‘EMMA’로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엠마우스는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현재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 발행주식의 11%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텔콘RF제약은 합병회사 지분 10.3%를 보유하게 된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으로 보유 중인 엠마우스 지분 가치의 재평가와 함께 유동성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엠마우스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보유 지분 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원료 공급으로 인한 매출 증가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고 전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상법 추가 개정시, 이사 7명 중 최대주주 몫 최대 3명 그쳐"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4~9일 전통시장 12곳 농축산물 할인행사 진행
- 2"더위 잡고 지역 경제 살렸다"…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적 마무리
- 3영천시, “장난감 대여 UP, 탄소 DOWN”.. .폐건전지 반납 시 장난감 추가 대여 사업 시작
- 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홍보.. 경주 황리단길에서 로드마케팅 펼쳐
- 5포항시,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쾌거
- 6'2025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바다 물들인 복고의 향연 펼치다
- 7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 “APEC 도시 경주를 만나다”... 6년 만에 경주 방문
- 8APEC 개최지 경주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 9"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뜨겁게 달궜다"…장수쿨밸리페스티벌 성료
- 10BPA, '해범이와 뿌뿌', 전국 지자체·공공캐릭터 공모전 본선 무대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