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페코, 2030년 차세대 항공모함 실전 배치 소식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07-23 09:58:31
수정 2019-07-23 09:58:31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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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코가 상승세다. 국방부가 차세대 항공모함을 만드는 사업을 최근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축함용 함안정기 등의 방산 물자를 해군에 독점 공급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0.97% 상승한 3,110원을 기록 중이다.
군 당국이 지난 12일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차세대 대형수송함 사업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와 일본 등 주변국의 항공모함 전력 증강에 따른 대응으로 이르면 2030년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차세대 대형수송함은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항공모함으로, 전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독도함보다 규모가 큰 3만 톤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코는 이지스함이나 세종대왕함 등 함정에서 사용되는 구축함용 함안정기와 워터젯, 함안정조타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함안정기(항해 중 파도,바람에 의해 발생되는 함정의 횡동요를 감쇄시키는 설비)는 방산물자로 지정받아 대한민국 해군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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