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엠마우스 2Q 바이오 사업 매출…전년동기比 128%↑
증권·금융
입력 2019-08-13 16:46:31
수정 2019-08-13 16:46:31
배요한 기자
0개

텔콘RF제약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엠마우스)의 바이오 사업이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신약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과가 크게 증가했다.
엠마우스는 12일(미국 현지시간) 자회사 이엠아이(EMI Holding, Inc.)의 올해 2분기 순매출액이 전년 대비 128.3% 증가한 58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62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76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엠마우스는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SCD 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했다. 이엠아이는 엠마우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임상, 신약 판매 등 바이오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하는 사업회사다.
엠마우스의 바이오 사업 성과는 엠마우스가 나스닥 상장사 마인드(MYnd Analytics, Inc.)와 지난 7월 합병을 완료해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된다.
유타카 니이하라 엠마우스 대표는 “엔다리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 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엔다리의 주요 원료인 L-글루타민 연구를 지속해 게실증 및 당뇨병 치료제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에 엔다리 주요 원료인 L-글루타민을 공급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울보증 사태 재발 막자"…정부, 징벌적 과징금 추진
- 韓증시 호평하던 글로벌IB, 세제안 발표에 '급유턴'
- 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실적…수익 다각화는 과제
- 기업銀, 영천시 화재피해 중소기업 1000억원 긴급 자금 지원
- 갤럭시아머니트리, 위버스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제공
- 벡트, 'AI 전자칠판'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 금투협, '자산운용사 백오피스 운용지원·세무회계' 과정 개설
- 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5000억원 달성
- 이니텍, 분주한 손바뀜…어른거리는 '엔켐·광무' 그림자
- 헝셩그룹 "글로벌 스포츠 행사 공식 굿즈 사업 호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