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아로마무역과 中총판 계약…중국 내 인지도·매출 확대 박차
한국화장품이 아로마무역과 자사 브랜드 ‘시크릿네이처’에 대한 중국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시크릿네이처’는 한국화장품의 자연주의 브랜드로, 제주도에서 생산된 감귤·동백씨오일·백년초·화산재 등의 천연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4년 출시했으며, 현재 미국·유럽·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15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이용준 한국화장품 대표이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은 시크릿네이처의 우수한 제품력과 아로마무역이 보유한 유통채널·마케팅 노하우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마무역은 중국 자회사 ‘YOUYOU’를 통해 시크릿네이처의 대표 제품인 스킨케어 라인을 주력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취급하고 있는 7개 라인, 70여개 품목중 42개 품목의 중국위생허가(CFDA: 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를 획득했으며, 9월 성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영건 아로마무역 코스메틱사업부 부사장은 “한국화장품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칭다오 YOUYOU와 함께 ‘Gateway to China’를 모토로 공동 마케팅과 전폭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중국 K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