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韓, 디플레 막을 즉각 조치 필요”
전국
입력 2019-09-09 16:58:54
수정 2019-09-09 16:58:54
유민호 기자
0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디플레이션이 한국 경제에서 나타나는 것을 막아야 하므로 정부의 과감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오늘(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 성과 공유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은 소비 지출을 늘려 경제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도 “다만, 이 영향은 크지 않으며 지금 같은 시기에는 정부가 확장적인 재정을 펴 경기를 부양하는 게 훨씬 효과적”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중 무역 분쟁으로 중국발(發) 경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분쟁 심화는 중국이 위기를 맞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가 될지도 모른다”고 내다봤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들리는 말들
- 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 ‘사랑방 교회’ 만든 문인범 목사 “누구나 편한 안식처 만들어야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점 12월 연이어 오픈
- 2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들리는 말들
- 3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4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5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6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7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8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9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10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