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관계사 엠마우스 美 OTC 시장 이전...나스닥 재상장 추진

텔콘RF제약 최대주주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엠마우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OTC(장외주식시장)로 옮겨 거래된다. 회사 측은 상장 유지요건 갖춰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마우스는 10일(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센터(Nasdaq Listing Center)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스닥의 결정으로 엠마우스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9월 11일부터 OTC에서 거래된다.
엠마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증자를 통해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인 자기자본 500만달러 이상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자금 조달 완료 후 재상장 하라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상장 요건을 갖추기 위해 엠마우스는 약 200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노무라 증권(Nomura Securities), 로스 캐피탈(Roth Capital Partners) 등 유명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제안 받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잔여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자본을 확대하는 방안도 진행 중이다.
엠마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겸상적혈구질환(SCD)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해 지난 2017년 7월 미국 FDA 신약 승인을 받았다.
한편,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에 엔다리 주요 원료인 L-글루타민을 공급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법률구조공단에 17억여원 후원금 전달…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 SC그룹 퓨처메이커스 프로그램 참여…아시아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나선다
- NH농협은행,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쌀 후원 실시
- 코빗, 신한은행 앱에 시세 정보 및 콘텐츠 제공
- iM금융그룹,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진행
- 에이루트 子 NSRC, 대만 반도체 기업 핵심 장비 수주
- 우리은행, 기업자금관리 서비스 WIN-CMS 전면 리뉴얼
-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 오픈
- 케이지에이, 쉐메카와 '양극재 수계공정화 기술' 특허 출원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생체정보 분산관리 기술' 美 특허 취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사회, 여름철 경주로 관리 총력…무더위 속 안전 최우선
- 2이재용 무죄 판결에 중소기업계 환영…"경제회복 기여 기대"
- 3마사회, '찾아가는 문화센터’ 확대…아동복지시설과 협약
- 4한국마사회, '제53회 한일 승마대회' 성료
- 5신안군 농산물가공센터, 초등학생 대상 체험 교육 마무리
- 6"감 대신 수학으로 경마"…기댓값·켈리 공식 베팅 전략
- 7마사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8한국마사회, '경마지원직' 채용 실시…27일까지 진행
- 9고흥군,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 개최…드론과 여름 바다 환상적인 만남
- 10진도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속 지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