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관리사업 MOU
경제·산업
입력 2019-09-17 09:38:06
수정 2019-09-17 09:38:06
유민호 기자
0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 방글라데시 교량청(BBA)과 ‘파드마대교 운영·유지관리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BBA에 파드마대교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자로 한국도로공사를 공식 추천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사업 수주를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빠르면 올해 말 계약 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을 수주하면 △영업소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보수 △순찰 및 재난관리 등 파드마대교 운영·유지관리에 필요한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10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글라데시 최대 특수교량인 파드마대교(연장 6.15km)는 상층부 도로(4차로)와 하층부 철도로 구성된 복층트러스교량이다. 지난 2014년 건설공사가 시작됐고, 총사업비 3조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최대 토목사업이다. 시공은 중국 건설사가 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건설현장 시공·감리용역을 수행 중이다.
신용석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은 “우리공사의 고속도로 건설 및 운영 경험이 방글라데시 교통 인프라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고, 정부의 해외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가좌역 생활권 강화된다"…인천 '두산위브 가좌역 파크뷰' 조합원 모집
- 이롬넷, 광장시장에 '페이버스' QR 결제 서비스 도입
- 썸코리아 운영 브랜드 페이퍼어스, ‘디자인코리아 2025’ 참가
- 똘똘한 한 채 선호에 역세권 가치 ‘껑충’…수요층 선점 분주
- “원점에서 다시”… 한화오션, 안전관리 체계 혁신
- 세븐일레븐, 올해 빼빼로데이 매출 120% 증가
- HS효성첨단소재,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신규 인증기관 선정
- BMW 코리아,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 현대제철,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코리아교육그룹, 신규 온라인 강의 플랫폼 ‘블러 스튜디오’ 선공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가좌역 생활권 강화된다"…인천 '두산위브 가좌역 파크뷰' 조합원 모집
- 2남원시립농악단, 창단 26년 만의 첫 창작공연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
- 3이롬넷, 광장시장에 '페이버스' QR 결제 서비스 도입
- 4남원시, 디지털 포용도시 선도…10년 연속 웹 접근성 인증 달성
- 5임실군, 2026년도 본예산 5,148억 원 편성…"민생·미래·균형에 방점"
- 6남원시의회, 지방자치 유공 시민 표창…채복희 사무국장 수상
- 7‘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정연욱 의원,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 8썸코리아 운영 브랜드 페이퍼어스, ‘디자인코리아 2025’ 참가
- 9모아데이타, 삼성서울병원 국제심포지엄서 AI 헬스케어 사례 발표
- 10똘똘한 한 채 선호에 역세권 가치 ‘껑충’…수요층 선점 분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