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공용터미널 시설 개선 완료…저상형 전기버스도 본격 운행

전국 입력 2025-12-23 15:41:52 수정 2025-12-23 15:41:5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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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시설 전면 개선으로 교통 복지 향상

진도군 공용터미널 전경.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진도 공용터미널 대합실 안은 훈훈한 온기로 가득하다.

전남 진도군이 23일 군민들의 오랜 발이었던 터미널의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며 '교통 복지'의 새로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7월 시작된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에 이어 이번에는 터미널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위험했던 석면 천장을 뜯어내고 깨끗한 천장재와 냉온풍기를 설치해 이제 어르신들은 한여름 무더위와 한겨울 추위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진도군 최초의 '저상형 전기버스'가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계단이 없어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기다리는 시간 또한 군민의 소중한 일상"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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