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나무가, 2020년 예상 실적 하향 조정…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9-09-23 08:20:31 수정 2019-09-23 08:20:31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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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나무가에 대해 “2020년도 예상 실적을 매출액 5,90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15%, -16% 하향조정 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원에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기존 투자 포인트였던 ToF 메인벤더 지위 유지 가능성 등은 변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왕진 연구원은 “고객사 모듈 조달 방식 변경, 기존 선도 A모델 2기종 메인벤더에서 서브벤더로의 변화 등이 실적 하향 조정의 배경”이라며 “고객사가 송신부를 직접 조달 받는 식으로 변경된 ToF 카메라 모듈의 납품방식은 납품 단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납품 단가가 약 29%가량 하락해 동사의 2020 ToF 매출이 기존 추정치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성장 폭은 여전히 크다”며 “내년 하반기 출시될 A모델에 대한 일반카메라 벤더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하반기 출시 모델 선도와 A시리즈 ToF 채용 가능성에 따라 업사이드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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