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멘터리,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는 총 10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아파트멘터리의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30억을 넘어섰다. 시리즈B 투자사는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일룸 등 총 4개사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는 삼성벤처투자가 2017년 시리즈A에 이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아파트멘터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직영 시공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이 오늘날 시리즈B 투자 유치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시리즈B 투자사는 아파트멘터리에 투자한 결정적인 요인으로 △사업 성장세 및 미래가치 △브랜드 파워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및 제품 △고객 로열티 및 긍정적 피드백 등 크게 4가지를 꼽았다.
KTB 네트워크는 “아파트멘터리는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 된 브랜딩 역량,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하는 노하우를 갖췄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하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운영시스템, 효율성 높은 프로젝트 수행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한 아파트멘터리는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인 FIV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리모델링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30·40 중고소득층의 아파트 라이프에 적합한 리빙 브랜드 제품 개발을 통한 세일즈 채널 확장, 브랜드 개발 및 인지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자신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겠다는 철학을 지키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것이 선순환 효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토탈 리빙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아파트멘터리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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