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로버트 랭거 사내이사에 스톡옵션 부여… “장기적 관계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19-10-14 09:14:37
수정 2019-10-14 09:14:37
이소연 기자
0개

유지인트는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에 부여되는 주식매수선택권은 총 330만주 규모로, 지분율 2.02%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지인트 관계자는 “스톡옵션 부여는 통상 핵심이 되는 인력을 장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며 “로버트 랭거 교수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는 것은 유지인트가 이중 항체 중심의 바이오 사업과 관련된 핵심 인물인 로버트 랭거 교수와 장기적인 관계를 추진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바이오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버트 랭거 교수가 참여한 회사들은 모두 뛰어난 연구능력을 기반으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례로 랭거 교수가 창업에 참여했던 모더나 테라퓨틱스는 나스닥 바이오텍 사상 최대 금액인 5억달러로 IPO를 진행했으며, 바인드 테라퓨틱스·리빙 프루프·트랜스폼 같은 회사들은 각각 화이자·유니레버·존슨앤존슨에 매각 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지인트는 로버트 랭거 교수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와 JP Morgan출신의 기준환씨 사외이사 선임, 이사 선임 관련 정관변경 등을 승인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2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3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4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5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6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7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8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9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10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