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3분기 영업익 2,196억원…작년 比 38%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9-10-28 17:35:47
수정 2019-10-28 17:35:47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3분기 영업이익이 2,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6조5,3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순이익은 661억원으로 72.4% 급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와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4.3% 감소했다.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매출 감소와 국내외 전력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일렉트릭의 부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현대건설기계의 판매량 감소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매출액은 3조6,4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7.1% 감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 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전 세계 발주량은 작년 대비 줄었다"며 "최근 발주가 집중되는 LNG운반선과 LNG연료추진선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시행 앞둔 ‘AI 기본법’…세계 최초 타이틀 뒤 업계 고민은
- [부동산 캘린더] 내주 4970가구 분양…"연말 막바지 공급"
- "5% 오르면 옵션은 214% 올라요”…토스證의 아주 위험한 '쉬운 금융'
- "우체통에라도 버려주세요"…전자담배, 폐기기 회수는 어떻게
- 현대차그룹, 30년 R&D 역사 공개…‘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 미래 세대 위한 정의선의 수소 비전…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리더십 지속
- KT알파, 무단결제 사고…“불법 수집 아이디·비번 사용”
- [위클리비즈] “새해 맞이는 여기서”…서울서 외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 혼다코리아, 12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엔씨, ‘캐주얼 게임’ 투자 확대…리니지 한계 극복할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코스닥, 매일 한 종목씩 신규상장…'다산다사' 구조로
- 2내주 4970가구 분양…"연말 막바지 공급"
- 3시행 앞둔 ‘AI 기본법’…세계 최초 타이틀 뒤 업계 고민은
- 4"5% 오르면 옵션은 214% 올라요”…토스證의 아주 위험한 '쉬운 금융'
- 5"우체통에라도 버려주세요"…전자담배, 폐기기 회수는 어떻게
- 6수성구, 2025년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7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수상
- 8수성구, ‘2025년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9수성구 캐릭터 ‘뚜비’,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체험형 공연으로 만난다
- 10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미래산업 거점 마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