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R&D 경쟁력 강화위해 신사옥 이전 추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알에프텍은 강동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건설을 통한 본사 및 연구소 통합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5G 안테나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연구소를 직접화 하고 R&D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신사옥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용인, 서울, 군포, 대전 등 여러지역에 흩어져 있는 연구소를 하나로 합쳐 통합 R&D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신축 통합 연구소는 기존 IT 사업은 물론 바이오(BT) 사업부 연구시설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알에프텍은 지난 7월 120억원을 투자해 고덕비즈밸리 내 약 2,154㎡(약 652평) 부지를 분양 받았으며, 최근 신사옥 설계안을 확정했다. 2021년말 입주 및 통합 이전을 목표로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에프텍은 신사옥 건립을 통해 연구소가 통합되면 R&D 효율성이 강화되고, 연구인력을 효과적으로 충원?관리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에프텍은 올해 5G 안테나 모듈을 중심으로 하는 IT사업의 시장 대응력 강화와 필러 제조회사 인수를 통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진출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 및 재무건전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법인의 5G 안테나 모듈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5배 늘려 연 20만대로 확대하는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내년부터 급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8월 ‘유스필’을 흡수합병해 히알루론산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국내외 공급확대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축될 사옥과 통합 연구소를 기반으로 알에프텍은 기존 IT사업과 필러 등 BT 사업을 회사성장의 양대 축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흩어져 있는 연구소와 R&D 인력 강화로 전반적인 사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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