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그린플러스, 2022년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혜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IBK증권은 4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수혜를 기대한다”며 “그동안의 시공 실적을 고려할 때 이 기간 동안 매년 약 2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상장 관련 비용 약 7억원이 발생하면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이익은 줄었다”며 “올 4분기에는 작년 4분기 일본향 실적 호조에 따른 역기저 부담이 존재해 이익이 소폭 줄어든 매출액 187억원(+21.4% YoY), 영업이익 28억원(-3.4%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795억원(+53.8% YoY), 영업이익 98억원(+78.2% YoY) 달성이 예상되며, 전남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 지역의 총 사업비 약 4,200억원 중 첨단온실 설비 구축 사업비는 2,8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그린피시팜’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억원, 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치어를 추가 구매해 양식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에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어 1마리당 평균 4,500원 수준이던 매입 가격이 약 6,500원으로 올랐지만, 성어 가격(판매가격)도 약 30% 상승한 만큼 마진율 축소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2021년에는 풀캐파 수준인 약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추가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 2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당부
- 3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4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 5'한국판 IRA' 도입 예고에…분주해진 증권가
- 6삼양인터내셔날, 영업이익 초과 배당…GS 오너家만 수혜?
- 7크래프톤 "5년 내 매출 7兆 달성"…업계 "현실성 없다"
- 8SKT 해킹 사태 ‘반면교사’…통신사 “보안이 생명”
- 9서울보증, 랜섬웨어에 사흘째 먹통…"보안 공백 노출"
- 10R&D 줄이는 LIG넥스원, 미래 준비 어떻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