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10도 '포근'…수도권 오전 한때 미세먼지 나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3.2도, 수원 1.1도, 춘천 -2.2도, 강릉 6.5도, 청주 2.9도, 대전 2.1도, 전주 6.4도, 광주 6.8도, 제주 13도, 대구 0도, 부산 6.6도, 울산 4.3도, 창원 3.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9∼16도로 예보돼 평년(2.3∼10.3도) 기온을 크게 웃돌겠다. 

서울은 낮에 11도까지 오르겠고 세종 13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세종·충남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져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했다. 

   
내륙에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곳곳에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모두 0.5∼1.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2.0ｍ, 남해 0.5∼1.5ｍ로 예보됐다. / j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