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돌아온 아이스링크
경제·산업
입력 2025-12-12 18:26:51
수정 2025-12-12 18:26:51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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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스케이트장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호텔이 선보이는 프라이빗 겨울 공간부터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대규모 아이스링크까지 시민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는데요. 올겨울 서울은 스케이트와 함께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김민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구에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13일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2년 만에 재개장합니다. 올해 링크는 길이 63m, 폭 17m 규모로 넓게 조성되며, 호텔 투숙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산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위치와 화려한 조명 장식이 어우러져 겨울 감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스케이팅 레슨 프로그램도 마련돼 초보자도 안전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남산 자락의 겨울철 명소 중 하나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 5일 아이스링크를 개장했습니다. 해당 아이스링크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올해는 헤이딜러와 협업해 스케이트는 물론, 천장 OLED에 직접 그린 그림이 구현되는 공간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겨울철 시그니처 패키지인 ‘윈터 온 아이스’는 올해 숙박과 아이스링크 이용 뿐만 아니라 조식, 호텔에서 제작한 텀블러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스파 브랜드 ‘피토메르’와 하얏트 브랜드가 협업한 페이셜 마스크도 추가됐습니다.
어김없이 서울시도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서울광장을 아이스링크로 운영합니다. 이용 요금은 1시간 기준, 스케이트화와 헬멧 대여까지 포함해 1,000원.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은 밤 11시까지 연장돼 퇴근 후 도심 속 야간 스케이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탠딩]
도심 호텔부터 서울광장까지 곳곳에서 스케이트장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겨울 즐길 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서울경제TV 김민영입니다. /melissa6888@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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