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 회의 돌입…“내년 먹거리 구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가 위기 속 기회 모색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내년 사업구상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글로벌 전략회의를 시작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닷새간 경기 수원과 화성, 기흥 등 주요 사업장에서 부문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16~18일에는 정보기술(IT)ㆍ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 부문, 18~20일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가 이어진다. 김기남 DS 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CE 부문 사장, 고동진 IM 부문 사장 등 3명의 부문장이 회의를 주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참할 예정이다.
CE 부문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공개할 기술 등을 점검한 것으로 보고 있다. IM 부문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조에 따른 화웨이 관련 대책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DS 부문은 내년 5G와 클라우드에 기반한 반도체 가격 상승 외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군 대량 확보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상 연말 회의는 일반적으로 진행됐던 12월 초 사장단 인사 이후 개최되지만,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들이 각종 재판에 연루돼 올해는 정기인사가 미뤄진 상황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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