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美·中 합작 게임사 넷비오스와 VR게임 공급계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0-01-09 10:16:36 수정 2020-01-09 10:16:36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중국 VR 서비스기업 넷비오스(NetVios)와 VR게임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원이멀스는 자체 개발한 인기 VR게임 ‘디저트 슬라이스(Dessert Slice)’를 넷비오스에 공급한다.


넷비오스는 중국 넷이즈(NetEase)와 VR게임 제작사 미국 서비오스(SURVIOS)가 합작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넷이즈가 보유한 중국 내 게임 서비스 경험과 서비오스의 VR게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VR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몽환서유’, ‘음양사’ 등으로 유명한 넷이즈는 지난해 매출액 11조원을 기록한 중국 최대 게임 개발사다. 서비오스는 지난 2016년 VR게임 ‘로 데이터(Raw Data)’를 성공시킨 이후 ‘스프린트 벡터(Sprint Vector)’, ‘크리드(Creed)’ 등 다양한 장르의 VR게임을 출시해 전세계적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VR게임 ‘디저트 슬라이스’를 포함해 ‘마이타운: 좀비’, ‘마이타운: 스카이폴’, ‘마이타운: 다이어트 스매시’ 등 총 10종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게임 개발사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원이멀스는 지난 9월 마카오 최대 VR테마파크 중 하나인 레전드 히어로즈 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며 “12월에는 베이징러커VR테크놀러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종균 원이멀스 대표이사는 “중국 VR시장은 전세계 국가 중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이다”며 “차근히 이뤄내고 있는 성과인 만큼 향후 다양한 VR게임을 공급해 고성장 중인 중국 VR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올해 신규 모바일게임 2종과 액션FPS에 탈출과 데스매치 시스템을 적용한 신규 VR게임 ‘이스케이프 포인트’를 스팀(Steam)과 오큘러스(Oculus)에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