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IPO 수요예측 12~13일로 변경
경제·산업
입력 2020-01-21 12:58:11
수정 2020-01-21 12:58:11
이민주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레몬(대표이사 김효규)은 원활한 IPO(기업공개)를 위해 지난 20일 공모 일정을 변경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관 수요예측은 내달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은 19~20일로 늦춰진다. 납입일도 다음달 24일로 연기됐다.
레몬은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간섭(EMI) 차폐 부품 및 방열시트, 극세 기공을 거친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가 주요 사업이다. 이번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41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6200원~72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254억~295억원이 될 전망이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내달 IPO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몰려 수요예측 및 청약을 진행함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보다 원활하고 투자자 친화적인 IPO를 진행하기 위해서 수요예측 및 공모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A등급을 받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에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만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ankook6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여수 오천산단 찾아 현장 소통 강화
- LCC, 고환율에 실적 곤두박질…‘하늘길 확장’ 돌파구
- 강남 입주권 거래 ‘뚝’…강동·마포는 ‘신고가’
- “11년 만에 이겼지만”…코웨이, 특허 분쟁 ‘첩첩산중’
- 中 CATL 7.4兆 실탄 마련…K배터리 자금조달 ‘한계’
- [이슈플러스] 한국콜마 ‘남매의 난’…아버지 중재에도 윤상현 마이웨이
- 동아에스티, '제60회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 광동제약, ‘비타500 콜라겐 잔망루피 피크닉 에디션’ 한정 출시
- SK바이오팜, 美서 뇌전증 치료제 대규모 TV 광고 캠페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