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美 글로벌컨퍼런스서 성공적인 임상1a 결과 공개↑
증권·금융
입력 2020-01-28 10:39:15
수정 2020-01-28 10:39:15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성공적인 파이프라인 임상결과 공개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14% 상승한 2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 20일~24일 참석한 미국 글로벌 컨퍼런스 펩톡2020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7번째 단계(Cohort 7)까지 진행된 ABL001 임상1a에 참여한 전체 암환자 중 71.4%가 긍정적인 투약 결과(임상유의성)를 보였다. 특히 위암환자 경우 88%에 달하는 환자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대장암은 전체의 67%(현재 임상진행중인 환자 3명 제외)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기존 신생혈관억제 항암 항체인 Avastin (로슈 bevacizumab)이나 위암치료제인 Cyramza(일라이릴리 ramycirumab)보다 훨씬 개선된 임상결과로 해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임상1a와 별개로 곧 임상1b를 진행할 계획으로, 지난 12월 31일 에이비엘바이오는 식약처에 ABL001의 임상1b 시험계획(IND filing)을 신청했으며, 승인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승인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1분기 중 ABL001 임상1b가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2‘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3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4"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5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6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7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8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10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