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탓…작년 경상수지 흑자폭 7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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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06 17:30:08
수정 2020-02-06 17:30:08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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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세계 교역량 위축과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7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99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2012년(487억9,000만 달러) 이후 7년 만에 가장 작은 흑자 폭입니다.
다만 외환위기 시기였던 1998년 이후 이어온 흑자 기조는 22년째 이어졌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폭 감소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와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수출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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