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급증…확진 3만4,000 명 넘어

전국 입력 2020-02-08 10:49:58 수정 2020-02-08 10:49:5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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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쓴 어린아이가 응급의료센터 문을 나서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3만4,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841명, 사망자가 8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1,985명의 확진자와 67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지난 7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4,953명, 사망자는 699명으로, 4,188명은 중태고 1,007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700명을 넘고 확진자 또한 3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시간 7일 0시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1,116명, 사망자는 636명이라고 발표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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