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뽁 장기점, 청년 치킨 창업으로 불황 속에서도 번창

대힌민국의 치킨 시장은 포화상태다. 시장을 꽉 잡고 있는 기존 프랜차이즈 브랜드 조차 가맹점끼리의 경쟁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청년치킨창업 브랜드 '치뽁'이 남다른 전략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월에 오픈한 치뽁 장기점이 대표적인 업종변경창업 사례다. 안정우 사장은 본래 호프집을 운영하면서 '영칼로리 쌀국수'까지 샵인샵으로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심야와 주말에만 매출이 몰리는 호프집의 특성상 일정 수익 이상을 올리기 어렵자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샵인샵 전문 브랜드인 제이투케이 에프앤비의 쌀국수 브랜드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상권을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김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업종 변경 창업을 하는 것이 유리했다. 치뽁 역시 제이투케이 에프앤비가 개발ㆍ운영하는 브랜드로서 치킨과 떡볶이를 모두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레드오션인 치킨 및 분식 분야에서 공통된 수요층을 공략,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제이투케이 에프앤비는 자사 브랜드 운영매장이 업종변경창업을 할 때에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 등을 면제하기 때문에 최저 비용으로 업종 변경 창업이 가능하며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치뽁으로의 업종변경창업 이후 치뽁 장기점의 매출은 일평균 기준 200% 이상 올랐고 기존 배달 매출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국민간식인 떡볶이와 치킨을 한 번에 선보이는 치뽁은 조리가 간편하고 맛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원팩시스템'을 도입해 초보창업자라도 매장 운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한 소규모 매장에서도 무리 없이 매출을 일궈낼 수 있으며 특A급 상권 등에 집착할 필요가 없이 일반적인 주거상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본사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자체적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제품의 품질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믿고 선택한 가맹점주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일굴 수 있도록 본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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