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오셀타미비르’ 독점공급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0-02-25 14:50:07
수정 2020-02-25 14:50:07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오셀타미비르 독점 공급 부각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2시 47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4.68% 상승한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타이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 70대 중국인 여성에게 독감 치료에 쓰이는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와 에이즈 치료에 쓰이는 칼레트라를 투여해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오셀타미비르는 타미플루로 알려져 있는 독감 치료제다. 씨티씨바이오는 인도 헤테로사와 오셀타미비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는 스틱형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05년 12월 인도의 의약품 원료 합성 회사 ‘헤테로’(Hetero)사와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 타미플루원료 1t(총 133만명 분)을 독점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오셀타미비르 스틱형 산제 개발에 성공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전염질환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오셀타미비르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치료에 사용되며 독감 증세가 나타난 후 48시간 내 투여하면 발열 기간을 1~1.5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