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출입·배달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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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07 10:11:37
수정 2020-03-07 10:11:3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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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달서구 대구 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이같이 조치했다. 대구시는 137세대 141명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전체 거주자의 3분의 1에 가까운 4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어제(6일)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와 함께 출입과 배달 등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코호트 격리가 시행됨에 따라 현재 해당 아파트에는 배달 등 외부인은 물론 주민도 출입할 수 없게 됐다. 이 아파트는 최근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대구 문성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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