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PLUS]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과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중요성

입력 2020-03-11 08:42:40 수정 2020-03-11 08:42:40 뉴스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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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정 위원 (NCS플러스 전문위원)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에서 필기전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직업기초능력 ②직무수행능력 ③자체과목(보통은 한국사 또는 업무상식)이다. 필기전형이 어떤 형식으로 시행되는지는 기관마다 다르므로 다음과 같은 모집요강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신입사원 모집요강

 


위의 <>를 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 회사상식과 한국사 세 파트에 대한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구성을 보면 직업기초능력이 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필기시험 중 직업기초능력 평가의 비중이 대부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필기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직업기초능력 평가의 의미와 구성을 이해하자.

직업기초능력 평가는 말 그대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개발능력, 자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 기술능력, 조직이해능력, 직업윤리 10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기관들은 선발하는 직무의 특성에 따라 10가지 분야의 전부 또는 일부를 평가한다. 일반적으로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은 대부분의 직무에서 공통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나머지 분야는 직무의 특성에 따라 일부가 평가에 포함된다.

 

▲ 직업기초능력 평가의 형식과 스타일을 파악하자.

출제 형식은 전 문항이 객관식이며 4지선다 또는 5지선다형이다. 문항의 수는 40~100문제 정도가 출제되며, 한 문제당 1분 이내에 풀어야 할 정도로 시간은 촉박하다. 평가 문항 스타일은 기관에 따라 상이하지만 최소한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의 문항 스타일이 모듈형’, ‘PSAT중 어떤 형태의 비중이 높은지 정도는 알아두어야 한다. 물론 같은 기관에서도 시기에 따라 출제 형식과 스타일이 상이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최근의 출제 경향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2019년의 출제 경향을 보면 전체적으로 모듈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특히 서울교통공사는 직업기초능력 평가 10개 영역 거의 전부에 관하여 모듈형 문제를 출제하였다. 이처럼 기관의 최근 출제 형식이 뚜렷한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비를 하는 것이 필기전형을 통과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이다.

 

▲ 그렇다면 모듈형‘PSAT은 어떻게 다른가?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준비하다 보면 취업 게시판에서 모듈형’, ‘PSAT이라는 내용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모듈형‘PSAT각각의 유형은 내용과 접근 방법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이에 걸맞은 공부를 해야 한다. 

모듈형NCS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직업기초능력 10가지 분야에 대한 모듈을 기반으로 한 문제 유형을 말한다. , 모듈은 일종의 교과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모듈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듈의 선행학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NCS 홈페이지에서는 10가지 직업기초능력 관하여 교수자용’, ‘학습자용모듈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 NCS홈페이지 -> NCS통합 항목 -> NCS 및 학습모듈검색 항목 -> 직업기초능력 )

모듈형 문제를 좀 더 세분화하자면 단순 모듈형사례식 모듈형로 구분할 수 있다. ‘단순모듈형은 모듈에 직접적으로 기반한 문제로 단순 암기나 상식적인 내용의 문제를 다룬다. ‘사례식 모듈형은 업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모듈과 연관시킨 유형이다. 따라서 모듈형은 모듈의 숙지 여부에 따라서 문제의 풀이 속도나 정확성이 확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원하는 기관에서 모듈형의 출제 비중이 높다면 반드시 모듈을 요약정리해야 한다.

 

‘PSAT은 국가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말하며, 모듈에 기반하지 않고 문제 내의 조건만을 활용한 사고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PSAT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 암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 결국은 최종 정답률의 싸움이다.

기관의 시험 형태와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비를 하는 이유는 결국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정확히 풀기 위해서이다. 위의 유형 파악을 바탕으로 각각의 유형에 따른 적절한 시간 배분과 전략을 세워야만 전체 시험에 대한 정답률을 높일 수 있음을 명심하자.



이현정 위원

서울경제TV NCS미래센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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