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상의에 로고 떡하니…휠라 당혹 "모자이크 해달라"
경제·산업
입력 2020-03-25 14:50:32
수정 2020-03-25 14:50:32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휠라 제품을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서며 휠라가 당혹감을 드러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씨는 25일 오전 8시경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경찰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휠라 로고가 전면에 큼지막하게 쓰인 자주색 휠라 상의 제품을 착용했다. 이 모습은 실시간으로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에 휠라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휠라 제품을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섰다”며 “주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저희 휠라는 이번 일로 특히 더욱 깊은 유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휠라는 언론사에 해당 사진의 휠라 로고를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편 조 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날 조 씨는 포토라인에서 “저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호송 차량에 올랐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中企업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엄벌주의 접근 부작용 우려"
-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양시, 학군 배정 문제 '심각'..."학교는 없고 통학만 고생"
- 2하이원리조트, 잇다(EAT):페스타 ‘지역 맛집 경연대회’ 성료
- 3원주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 4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5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6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7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8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9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