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1%p 하락시 신생기업 8,000개 증발”
전국
입력 2020-05-13 15:35:33
수정 2020-05-13 15:35:33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신생기업 8,000개가량이 사라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 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한경연의 자체 회귀분석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질 때마다 기업 부문에서 신생기업 수가 7,980개 줄어들고 코스피 시가총액이 97조3,000억원 증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 부문에서는 가계 당 금융부채가 657만원 늘어나고 월 소득은 10만원씩 감소했으며, 정부·사회 부문에서는 국세 수입이 3조3,000억원 감소하고 중위소득 50% 이하인 빈곤 인구가 14만9,000명 증가하는 등 관련 지표가 악화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경연은 코로나로 인한 성장률 하락을 최소화하려면 중장기 대책도 필요하다며 유휴 인력 활용 제고와 외국인 우수인력 도입, 고령자·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훈련 강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3년 성과와 향후 과제 발표
- 오성환 당진시장, 취임 3주년…성과와 과제는?
- 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TIIAME 대학교 교수 및 관리자 초청연수 성료
- 전북자치도,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확대 배정…인력난 해소 선도
- 전북 IB 프로그램 확산…후보학교 1년 만에 21개교로
- 최광호 완주군의원,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 완주군, ‘제3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 5일 개최
- 무주군,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 완료…과수 농가 '호응'
- 진안군, 군청 테니스선수단 지도자 공개모집
- 전주시, 야간 ‘한옥마을 노을밤 해설투어’ 무료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정명근 화성특례시장, 3년 성과와 향후 과제 발표
- 2오성환 당진시장, 취임 3주년…성과와 과제는?
- 3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TIIAME 대학교 교수 및 관리자 초청연수 성료
- 4“고객이 車 설계 참여”…현대차그룹,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 5개발 권리 반환된 ‘국산 신약 물질’…실패 아니면 기회?
- 6주춤했던 K-조선…美 LNG 바람 타고 수주 기대감
- 7카드론도 규제 강화…신한·현대카드 수익 방어 '비상'
- 84연속 참패 ‘엔씨’…박병무式 체질개선 통할까
- 9‘위브 더 제니스’ 잊고 다시 뛰는 두산건설…도시정비 승부수
- 10볼보차코리아, XC90·S90 론칭…수입차 3위 넘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