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 지원기간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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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6 16:28:46
수정 2025-12-16 16:28:4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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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과 협약…간병 방식 다양화·최대 28일 지원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병원 입원 취약계층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간병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16일 시장실에서 남원의료원과 함께 자체 운영 중인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의 지원 방식과 지원 기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는 홀로 사는 저소득층이 입원 치료 과정에서 겪는 간병 인력 부재와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남원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무료 간병비 지원 사업을 자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1대1 개별간병 방식에 더해 공동간병(1대5)과 개별·공동을 병행하는 혼합간병 방식이 새롭게 도입돼 이용자의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아울러 지원 기간도 기존 최대 2주(14일)에서 최대 4주(28일)로 확대돼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는 저소득층이 간병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 범위와 기간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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