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노사 갈등 봉합…“상생의 미래 약속”
경제·산업
입력 2025-12-16 16:35:27
수정 2025-12-16 16:35:27
정창신 기자
0개
노사 2025년 임단협 최종 서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노동조합과 16일 본사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LX공사 노사는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함으로써 장기화된 노사 갈등을 공식적으로 봉합하며 상생의 새 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임금협상 평행선을 달리며 노동조합의 장외 투쟁이 이어지는 등 험난한 과정을 겪은 끝에 지난 11월 4일 극적 타결을 이룬 임단협 합의안에 대해 노사 양측 대표가 최종 서명했다.
앞서 LX공사의 임단협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적측량 감소 등의 여파로 비상경영 상황 속에서 진행되며 노사는 큰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노력을 다짐하며 임금 인상 1%와 비용 절감 등,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이번 합의에 뜻을 같이했다.
LX공사는 이번 임단협 서명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체제 속에서도 하나 되어 회사의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위경열 노조위원장은 “오늘 서명한 이 협약은 갈등의 마침표이자, 노사가 회사를 함께 지키고 성장시키는 동반자로서 나아갈 시작점이다”라고 말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결단과 고통 분담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극심한 갈등을 이겨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룬 만큼, 회사는 반드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더 안정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퓨처엠, LFP 공장 건설…“ESS 수요 대응”
- 한미 자원동맹 강화…고려아연·LS전선 美 공장 속도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두고…준법위 “내부 공감대”
- “유통사 매칭해 판로 지원”…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
- ‘여천NCC’ 구조조정 바쁜데…DL·한화, 공장폐쇄 ‘갈등’
- 네이버, XR 조직 신설…“플랫폼 넘어 콘텐츠 생산”
- 두산에너빌, 대형 스팀터빈 시장 첫 ‘세계 1위’
-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인수 후유증?…적자 탈출할까
-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 美 정부, 고려아연 택한 까닭...직접 투자로 안정적 핵심광물 확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행안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우수상'
- 2고창군,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준공
- 3'차나무' 임산물로 공식 인정…임업경영체 등록 가능
- 4포스코퓨처엠, LFP 공장 건설…“ESS 수요 대응”
- 5국민연금 위탁자금 회수? 이지스 딜 원점 회귀하나
- 6한미 자원동맹 강화…고려아연·LS전선 美 공장 속도
- 7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두고…준법위 “내부 공감대”
- 8“유통사 매칭해 판로 지원”…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
- 9‘여천NCC’ 구조조정 바쁜데…DL·한화, 공장폐쇄 ‘갈등’
- 10네이버, XR 조직 신설…“플랫폼 넘어 콘텐츠 생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