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1Q 매출액 전년比 34%↑…“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본딩장비 전문기업 파인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14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 초 예상됐던 주요 고객사들의 OLED 본딩장비 발주가 하반기로 미뤄진데다 시장 선점을 위한 대형 OLED 제조장비 선행 개발 투자로 단기 손익구조에 영향을 미쳤다.
파인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주요 고객사들의 OLED 장비 발주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4~5월 수주가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수주 쏠림 현상을 고려할 때 큰 폭의 수주 성장이 예상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파인텍은 매출구조 다변화의 일환으로 폴더블용 OLED 본딩장비 수주 확대와 더불어 대형 OLED 본딩장비 개발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OLED 본딩장비 라인업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추진중인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도 고객사 수주 확보 및 납품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2차전지 시장확대에 따른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만큼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OLED 본딩장비 수주 확보를 기반으로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은 물론 대형 OLED 제조장비 사업에서도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