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법인세, 예산액보다 8조 덜 걷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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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0 16:31:22
수정 2020-05-20 16:31: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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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인세 56조6,000억 추정…6년 만에 감소
기업 실적 악화·코로나19 사태 악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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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법인 세수가 56조6,000억 원에 그쳐 정부 예산액 (64조4,000억 원)보다 7조9,000억 원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법인세 수입이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정부는 올해 법인세 예산(79조3,000억원)을 지난해보다 18.8% 낮춰 잡았지만, 기업 실적 부진에 코로나19 충격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법인 세수는 훨씬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과 소비 둔화는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나타나 결국 8월 법인세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여 실제 연간 법인세수는 예측치보다 더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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