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였다.
홍세종 연구원은“스튜디오드래곤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14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54.8%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에 관심을 가지고 지금 매수에 나서야 하는 3가지 이유가 있다”며 “넷플릭스 향 영업환경 매우 우호적, 중국 기대감 재점화 , 국내 플랫폼 경쟁 심화 등이 지금 매수에 나서야 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더킹: 영원의 군주’ 덕분에 해외 판권 매출액이 극대화되는 시기”라며 “VOD(주문형비디오)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전체 유통 매출액은 27.8% 증가한 771억 원이 기대되는데 이는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상승했다”며 “넷플리스향 판매량은 7~8편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간 매출액도 75.4% 증가한 93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주요 동영상 플랫폼이 국내 드라마에 지불하는 액수는 20~30억원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제작비 대비 지불 의사 액수가 상승하는 추세”라며 “재점화되는 중국향 기대감을 근거로 인크로스와 함께 미디어 산업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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