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뜨니 K한옥·한식창호까지 인기"…첨단한옥창호 시스템 이목 '집중'

경제·산업 입력 2025-12-29 10:33:49 수정 2025-12-29 10:33:4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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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한옥창호, 북촌한옥마을 일대 50채 한식시스템창호 공급

[사진=첨단한옥창호]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방영 이후 전 세계인들이 우리 한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한국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접목된 한식시스템창호도 해외 관광객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첨단한옥창호에 따르면, 케데헌의 중심 북촌한옥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서울시의 북촌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 명소로 만드는 데 공을 들인 곳이다. 현재 900여 채의 한옥은 주거를 비롯해 한옥스테이, 카페, 전시장, 공공시설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원용 첨단한옥창호 대표는 “서울 종로구 일대 약 50여 채의 한옥 신축 및 리모델링 현장에 한식시스템창호를 적용했다"며 "K컬처의 중심으로 자리한 북촌 일대의 한옥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인만큼,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첫 번째 솔루션이 바로 한식시스템창호"라고 전했다. 

첨단한옥창호의 제품은 일반 한옥 창호와 단열·기밀 성능이 탑재된 한식시스템창호다. 기밀경첩과 2중 개스킷 설계를 통해 단열과 기밀성능을 강화했다. 냉난방비 절감효과는 물론 외부 소음 차단에도 탁월하다. 창호의 에너지 효율에 있어서 열관류율은 평균 1.174~1.121W/㎡, 기밀성은 0.76~0.00㎥/㎡h다. 

창호 프레임은 목재와 알루미늄이 결합이 되어 내구성이 강하다. 한옥 수장선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어서 처지거나 뒤틀림이 없다. 한옥 신축 및 개보수 현장에서 주목받고 이유다. 

개폐 방식에 따라 여닫이창, 미닫이창, 고정창, 폴딩창, 프로젝트창, 자동문으로 구성돼있다. 창살은 한옥의 전통미를 고려해 세살, 용자살, 숫대살 등 다양한 디자인 접목은 물론 소비자와 디자이너가 원하는 디자인까지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창살은 탈부착으로 제작되어 분위기를 새롭게 만들 수 있으며, 청소 시 편리하다.

김용만 첨단한옥창호 연구실장은 “창호의 최대 규격은 가로 2400mm, 세로 3300mm로 특정 방향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크기와 형태로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첨단한옥창호의 생산설비는 대규모 한옥 현장 납품에 최적화돼있다. 기존 한옥 창호 공장과 달리 집성, 절단, 가공, 조립, 도장 등 생산설비의 자동시스템화를 구축 운영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과 일정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첨단한옥창호는 북촌·서촌 한옥마을, SH한옥, 육아어울림센터, 호경재, 삼청각, 우리소리박물관, 원당마을 한옥도서관, 은평한옥마을 등 개인 한옥, 공공시설, 카페, 전시공간에 한식시스템창호를 납품 시공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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