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덮친 TV 시장, 한국기업 부진·중국 약진
경제·산업
입력 2020-06-16 16:37:55
수정 2020-06-16 16:37:55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선전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2분기에는 글로벌 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예상 출하량이 약 1,278만대로 지난 1분기보다 24%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분기 우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도 33.1% 수준으로 예상돼, 지난 1분기 36.1%에 비해 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중국 기업들의 2분기 예상 출하량은 올해 1분기와 비슷한 1,500만대 수준으로 우리 기업들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분기 중국 가전업체들을 강타했던 코로나19의 충격이 2분기 들어서는 미국·유럽 등 해외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에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명소노 "항공업 진출"...티웨이항공 인수 시동
- 배민, 중개 수수료 인하...매출 규모별 '2.0∼7.8%'
- [이슈플러스] “숏폼 잡아라”…美 퇴출위기 틱톡 빈틈 공략
- 미래 교실·스마트 오피스 구현…AI 전자칠판 ‘경쟁’
- “건설 한파 못 피했다”…현대건설 실적 ‘쇼크’
-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집중투표제 도입"...이사회 구성 주목
- HMM “1년 내 주주환원 2조5,000억원 이상으로”
- 한화큐셀, 美 대형 태양광 발전소 개발자산 매각한다
- LG이노텍, 4분기 영업익 2,479억 원…전년 동기 比 48.8% 감소
- 글로벌세아 S2A, '겸재 정선·추사 김정희·윤형근 기획전'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구리시, ‘리추얼 독서’ 운영
- 2경기도, 설 연휴 일부 민자도로 무료 통행
- 3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4대구환경청,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 5아이엠뱅크, ‘포춘쿠키’ 랜덤 현금지급 이벤트
- 6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사후면세 활성화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 7파인이스트 괌 프로&아마 골프페스타, 오는 27일 오후 9시 SBS골프 채널 방영
- 8김병환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3.8% 이내 관리"
- 9대명소노 "항공업 진출"...티웨이항공 인수 시동
- 10배민, 중개 수수료 인하...매출 규모별 '2.0∼7.8%'
댓글
(0) 로그아웃